×강하게 끌리는 짝
무토 계수 궁합: 산과 비
비가 산을 적시면 안개가 피어오르듯,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하나의 풍경이 되는 짝이에요.
사주에서 일간끼리 유난히 서로를 당기는 짝이 다섯 쌍 있는데, 무토와 계수도 그중 하나예요. 무토는 큰 산, 계수는 그 산에 내리는 비예요. 계수는 섬세하고 생각이 많은데, 무토 곁에 있으면 이상하게 마음이 고요해져요. 무토는 계수의 조용한 다정함에 굳은 마음이 녹아요. 비 온 뒤 산이 더 푸르러 보이듯, 둘은 함께 있을 때 서로 표정이 밝아져요.
끌림이 강한 만큼 서로에게 너무 기대기 쉬워요. 계수는 무토가 다 받아 줄 거라 믿고 작은 걱정까지 다 털어놓고, 무토는 계수를 지키려고 혼자 너무 많은 짐을 져요. 또 무토는 변화에 느리고 계수는 기분이 자주 바뀌어서, 계수가 서운해할 때 무토는 이유를 모르고 멀뚱히 서 있곤 해요.
계수는 무토에게 걱정을 털어놓을 때 해결까지 바라는지, 들어만 주면 되는지 먼저 말해 주세요. 무토는 그걸 알면 훨씬 편하게 곁에 있어 줄 수 있어요. 무토는 계수의 기분이 바뀐 게 보이면 이유를 몰라도 "무슨 일 있어?"라고 먼저 물어봐 주세요. 묻는 것만으로도 계수는 충분히 위로받아요.